Peru 인생의 한획 102

수업일지 9월 1주차

04/SEP/월요일 [2H] 가장 어린 꼬맹이들을 대상으로 파일 열기 연습을 했다. 파일을 열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고. 꼬맹이들이라 이해하기 힘들꺼같기도 해서 큰 그림을 열어서, 작은 이미지로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습했다. 어리지만 특히나 조숙한 여자 어린 아이들은 너무 조숙하고 반항을 해서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어제는 꼬맹이들이 단체로 학교 근처 PC방에 가서 단체로 성인물 관람을 하다 나한테 잡혀들어왔다. 만10세 아동들이 벌써 지극히 자극적인 자료들에 접한다는게 영 맘이 좋지 못하다. 그 중에 2명은, 그땜에 수업에 오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께 짧은 편지와 함께 명단을 넘겼다. 05/SEP/화요일 [1H] 원래는 4학년 꼬맹이들이랑 만났어야 하는데, 소피아언니 기증식때..

수업자료

기본 Paint 강의계획서 1주차 파일 열기, 저장하기, 이미지 사이즈 축소 2주차 Instrumentos 이용법/ Cortar Rectángulo & de Forma Libre / 지우개 복습용지 및 오늘의 과제 3주차 Usar instrumento 2-1 4주차 Usar instrumento 2-2 Escribir en el Paint Internet 5주차 Controlar el tamaño de la hoja. Cambiar color. 6주차 Practicar a cubrir la imagen 1. 7주차 Practicar a cubrir la imagen 2 8주차 Decorar las letras. 9주차 Decorar los dibujos. 10주차 Hacer mini Proyecto

휴일간의 근황

1. 한국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이제 진짜 돌아가는구나. 전혀 끝날것같지 않던 막연했던 2년이 점점 끝을 향해간다. 가슴이 두근거린다고해야하나. 그리운 사람들이 있는 조국으로의 귀환과 그리울 사람들을 두고갈 페루. Compré mi pasaje para regresar a Corea. De verdad. Voy a regresar. Aunque pensaba que mi vida de Perú nunca terminaría, mis tiempos largos de Lima están terminando. Creo que hay unas mariposas en mi corazón. Regreso a mi país en que mis personas extrañas están y dejo mi segu..

120818 근황

1. 학교개학 짧은 겨울방학이 끝이 났다. 개학 첫 주는 항상 부산하니, 첫주만 수업을 쉴까 하다가 꼬맹이들 얼굴도 보고싶고 룻 아줌마 기관장까지 와락 보고싶은 마음에 학교수업 같이 시작. 혹시나 까먹지 않았을까 했는데 복사는 ctrl C 붙여넣기는 ctrl V를 기억한다. 미술시간에 만들기를 했는데 나 주려고 필통을 만들어 온 꼬맹이들도 있다. 우유비린내가 폴폴 난다는 함정이 있지만. 어쨌든 귀여운 꼬맹이들. 빨리 교재 만들기를 완료해서 복사해서 돌려야겠다. 2. 버스파업 그제는 버스들이 몽땅 파업을 했다. 그래도 친절하게 버스 기사들은 파업을 하기 전에 버스 뒤에다가 파업할꺼라는 알림장 같은걸 붙이고 다닌다. 버스 파업의 이유는 정부기관의 새로운 벌금제도 때문. 자세한건 아무래도 신문을 좀 찾아서 읽..

페루의 독립기념일 2

리마 이곳저곳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들썩들썩! 작년 독립기념일에는 브라질 길에서 하는 행진을 봤었는데, 올해는 행진구경은 뉴스로만 했다. 신기한건 현지인들도 행진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는거. 교회끝나고 언니들과 신나서 공원에 선 장구경. 페루 곳곳에서 질 좋은 특산품들이 올라와 5일까지 장이선다. 오후에는 싼도르와 에드와르도, S언니와 리마 센트로에 있는 박물관에 갔다. 이탈리아 예술 박물관이 가고 싶다고 졸라 갔는데, 원래는 오래된 작품들이 있어야할자리에 웬 사진전을 하고 있었다. 옛것들, 오래된 고풍스러운 것들 좋아하는 산도르는 박물관 안에 있는 내내 뚱한표정. 미술전공이 아니라 이름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저 스프레이같은 페인트랑 불로 그림그리는 현지인.갑자기 추첨권을 주더니, 당첨된 사람에게 저 ..

페루의 독립기념일1

페루에서 가장 큰 국경일 독립기념일 [El día de independencia]. 물론 우리 나라에도 광복절이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모든 국민들이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가장 특이하게 여겨지는 점 중의 하나는 페루의 대부분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들이 학교를 돌고 동네를 돌며 행진을 한다는 거. [싼도르와 룻 아줌마는 이를 매우 바보같은 행위라고 이야기하곤 하지만]어쨌든 기관에서 성대하게 행해졌던 독립기념일 행사. 우리나라처럼 각 집안에선 국기를 단다. 국기를 제대로 달지 않으면 벌금을 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실한지는 모른다. 시간에 맞추어 기관에 갔더니 꼬맹이들은 유니폼을 입고 대열을 맞추어 서있다. 오. 게다가....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있다. 사람들 뿐만 아..

근황

오랜만에 한 숨 돌린다. 분주했다. * 기관 기관파견되고 나서, 수업을 하다가 꼬맹이들이 싸움이 나서 주먹다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파견초반에는 꼬맹이들이랑 말도 하나도 안 통하는데다가 지들끼리 싸우다가 코피가 터져서 정말 황당했는데. 역사적인 오늘 싸움을 말렸다. 이예! Cuando estoy en el colegio, a veces los niños luchan con su amigo en la clase. Cuando trabajé primera vez, como no hablé bien español, no pude controlarlos. Finalmente, los controlé hoy. ja ja ja. 출근을 했는데 이번엔 컴퓨터실 열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열쇠를 갖고 식사를 하러 ..

주말 (El Fin de Semana)

늦은시간에 커피를 마셨더니만, 왠지 수다로 밤을 새우고 싶은 그런 밤이다. Como esta tarde he tomado un café, no quiero dormir. Quiero charlar toda la noche. * 요 며칠간 리마에 모처럼 해가 떴다. 너무 기분 좋게도 푹 잠이 들었는데 햇살에 잠이 깼다. 아주 가끔 이렇게 따뜻하고 밝은 햇살에 눈을 뜨면 행복해져서 당장 청소와 빨래를 해야한다. Hoy por hoy había sol en Lima.El sol me levanta entonces estoy contenta y divertida.A veces cuando me levanto con el sol, limpio mi cuarto y lavo mis ropas. * 쩡 언니가 아파서..

거의 2년간 수업했던 모든 자료들 정리

0. 명단 1. 기초 -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컴퓨터 끄고 키는법. [총 4회] 총 ppt는 4장. 워드에 총 4 chapter로 정리.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한 chapter를 강의한다면 윈도우7 이용법은 그럭저럭. 선배단원 자료와 스페인어 어린이 기본교재 참고. chap1 / 컴퓨터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마우스와 키보드 이용법 chap2/ 윈도우의 구성요소/ 아이콘과 화면창 개념설명/ 제어버튼 설명 chap3/ 키보드 작동법. ppt로만 수업 가능 chap4/ 워드패드 추가로 마우스 더블클릭과 드래그 연습 위한 게임과 키보드 연습 프로그램인 메까넷과 펭귄게임을 묶었다. 2. 그림판 - 복사, 잘라내기, 붙여넣기, 화면복사 및 붙이기, 기본수업 처음에 오자마자 컴퓨터 386, 486 낡은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