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와 많은 사람들은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잘 마쳤다. 혹여나 날씨가 안 좋을까봐 마음이 쓰였는데 다행히도 결혼식 당일은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았다. AM 7:00~11:00 아침 일찍 까치가 집으로 데리러 와서 같이 메이크업 샵을 갔다. 머리도 메이크업도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정돈한 다음 예식장에 식전 2시간 전에 도착했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바로 예비 대기실에서 숨을 돌리는데 바로 하영이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까치는 부모님들 혼주 메이크업을 체크하고 계산을 하고 슬슬 친척들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PM 12:00~13:00 본식 한 시간 전에 신부대기실로 이동을 했는데, 대기실에 있는동안 여러 헤프닝이 있었다. DVD 영상 촬영해주시는 분과 사회자와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