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와서 세 번째로 회의에 참가했다. 첫 번째는 OJT 기간 때, 두 번째는 개학하고 선생님들 대상으로 하드웨어를 가지고 첫 수업을 하면서, 그리고 세 번째는 이번주 목요일이었다. 화요일에 델리아 집에 초대되어 놀러갔더니만 글로리아가 델리아 방에서 열심히 뭔갈 적고 있길래 뭔가 물어보니 목요일날 있을 회의 준비 중이랬다. 그러면서 목요일에는 수업이 없어서 애들이 학교에 안 나오는데 그 날 나도 수업이 없으면 놀러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디렉토르에게 물어봤더니 난 이와 상관없이 수업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결국 목요일날 놀러가자는 이야기는 그냥 그렇게 끝이났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머무르고 있는 기관은 일 년중에 한 번은 수업도 쉬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년동안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