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는 거의 항상 집에서 홈스테이 주인아저씨 장모님인 세뇨라 리다(Rida)와 룻(Ruth)아줌마와 한다. 밥을 먹으면서 항상 TV를 보는데, 한국처럼 우리집 쎄뇨라 분들은 TV를 보시면서 감정이입이 얼마나 충만하신지.^^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 라우라 Laura ] 는 맥시코 프로그램인데부부나 뭐 그 이외에 가족들 문제로 얽힌 사람들이 등장하면 저 금발머리 Laura가 조언자? 해결자? 같은 역할을 한다. 보통은 여자들이 피해자로 나와서, 못된짓한 남자들을 혼내고 몸 좋은 깍두기같은 남성분들이 나타나 남자를 연행하는등. 볼 때마다 울고불고, 혹은 서로 머리채잡고 싸우고... 아무튼 밥 먹다가 숨이 턱턱 막히는데...지금 올리는 영상은 우연히 봤다가 너무 황당해서 잊어버릴까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