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은 가볍게 가볍게 보내기로 한 우리.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 아쉬운 마음으로 조식을 먹었다.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었지만 호텔의 쌀국수가 특히 맛있어서 글 쓰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 🥹 아이콘시암. 특히 남편이 가장 가고 싶어 한 쇼핑몰이다. 첫날 왕궁 가던 배편으로 봤을 때도 근사하다 싶었는데 내부 역시 널찍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배로 이동해야 하는데 내가 얼타는 바람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함께 온 그 덕택에 목적지까지 잘 왔다. 😉 지하에는 쑥시암이라고 하는 수상시장을 실내로 옮겨온 곳이 있다.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게다가 휴일에 맞춰 와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뭘 먹을 수도 구경할 수도 없었던 우린 여기저기 쓸려다니다가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