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u 인생의 한획 102

4월 3주차 수업준비 및 수업일지

1. WINDOWS 7 워드패드 수업 윈도우를 다 밀고 리눅스 페도라를 설치한다고 한다. 그럼 나도 다시 시작해야할텐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까? 머리가 아프고만!! 2012.04.16. WINDOWS7 A 워드패드를 가지고도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 수업의 쟁점. Inicio에서 직접 검색해서 들어가는 법을 알려줬는데 자꾸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파일이 안 나온다고 아우성이었다. 게다가 자기 수업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자리에 앉아서 떠들고 싸우고 화가 나서 다들 나가라고 하면 능청스럽게 한 번만 봐달라며 떠들고. 수업시간에 앉아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 그나마 잘 따라오는 애들은 엄청 잘난척한다. 우물 안 개구리일뿐인데...... 아무튼 이번 주 수업은 개판이었다. 그래서 준..

3월 4주차 수업준비 및 수업일지

1. 영상 (La Clase para ver la pelicula) 수업자료 영화 예고편 http://www.youtube.com/watch?v=uWWXI5NZLIc&feature=related Bolivia 물 캠페인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JPxB8gltnKs 깨끗한 물쓰기 캠페인 - 스페인어판 http://www.youtube.com/watch?v=xlpobj0vVjY 1) 수업시작 전 mecanet 타자연습. (10M) 2) 영화설명 + 영상감상 (15M) 3) 인터넷 들어가는 법 설명 - 주소창에 구글주소치고 이미지 검색하는 법 설명. 강 오염 사례와 사진 찾게하기. (15M) 4) 파워포인트에 이미지 삽입 및 설명 쓰게 하고, 끝내는 순서대로 귀가 혹은 자..

3월 2차 수업자료 및 수업일지

1. Windows7 Basic 바탕화면과 시작 프로그램, 폴더와 프로그램 이용방법 설명. 아무래도 키보드에 대한 이해 때문에 다음 시간에는 키보드를 설명하는 시간을 한 시간정도 내내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간단한 문서를 작성하는 연습을 시키고, 그 다음 주에는 마우스 연습을 위해 그림판을 가지고 약 이주간 수업을 하는 건 어떨까 생각중이다. 기본이니깐 쉽게 쉽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눈높이를 맞춘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 같다. 게다가 첫 날 수업을 안 나오고선 못 따라가겠다고 아우성인 사람들이 많아서 더 힘들다. 우리나라에선 안 되는게 있으면 "이게 안되요." 라고 말하고 도와주고 나서 끝인데, 이 곳은 도와주고 나서 다시 부른다. "저 이거 했는데 잘했죠?" 이런 식이다. 그래서 일일..

120328 근황

1. 모께구아 출장 S단원과 N단원 기증식이 저번주 월요일에 있었다. 두 분 다 컴퓨터 단원인데 특히 S 단원은 내가 프로젝트를 할 때 이런저런 지식적인 도움을 참 많이 주신데다가 내 기증식날에도 먼 길을 달려와주신 분이라, 나도 출장승인을 받고 모께구아로 갔다. 3월 말이라 돈이 워낙 없어서 굳이 버스를 타고 갔다. 16~18시간 정도만 걸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산 속을 달리는데 사람들이 파업을 한다고 길목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산 속에 5시간동안 갇혀있었다. 분명 하루 전 일요일 오후 2시 버스를 탔는데 모께구아에 도착하니 월요일 오후 2시였다.^^ 기증식은 9시 시작이었고 모께구아 도착하니 기증식은 모두 다 끝났고, 단원들과 소장님을 비롯한 사무소 직원분들이 모여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3월 수업 근황

1. 수업시작과 성과 정말 참 바빴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바빠질 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나는 정말 작은 일에 충성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반배치고사를 보고 원하는 수업을 듣게 하면서 겪는 시행착오들, 당장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들 영수증 정리에 수업 준비에 이렇게 바쁘게 살면 사실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어야 하는데 요즘은 너무 바빠서인지 그냥 단순한 매너리즘인지 이상하다. 이러다 곧 말겠지만 공허하다. 일단은 기초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한 수업 당 24명으로 제한하였고, 3학년 꼬맹이들을 새롭게 수업을 시작했는데 만 7살짜리 꼬맹이들이 이렇게 귀엽다는 건 처음 알았다. 작년엔 쪼끄만 꼬맹이들이 그렇게나 무서웠는데 ㅋ 수업 시작 전에는 타자연습을 먼저 시키고 있고, 어제는 학부모 수업을 했는데..

3월 수업 첫 시작

1. 학부모들 명단 - 화요일[19명] / 금요일[10명] 매주 화요일 [ Todos los martes a las 5 y 30 pm ] 5:30 -6:30 매주 금요일 [ Todos los viernes a las 5pm ] 5:00 -6:00 2. 3학년 A [ 16명 ] / 3학년 B [ 18명 ] 3ºA - 매주 월요일 15:00 - 16:00 pm 3ºB - 매주 월요일 16:05 - 17:05 pm 3.학년별로 묶기 (1) 4학년 명단 - 영화감상[11], 컴퓨터기초[6], 인터넷[3], 미정 [4] / 총 [24] (2) 5학년 A 명단 - 영화감상 [2], 컴퓨터기초[17], 인터넷[3], 엑셀[2] / 총 [24] (3) 5학년 B 명단 - 영화감상 [7], 컴퓨터기초 [10], 파워포인..

3월 - 수업 시작 전 자료 정리

1. 반배치고사 [El examen para dividir la clase] 2. 가정통신문 3. 3월-4월 수업 시간표 4. 시험결과 및 반배치 현황 영화감상 인터넷 윈도우7 파워포인트 엑셀 6º (23명) 7 7 2 6 1 5ºA (17명) 3 3 7 1 4 5ºB 4º 13 3 9 0 0 3º 합계 20 13 18 7 5 5. 시험 결과 / 3º hasta 6º 채점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구나. ㄻㄴ이;ㅏ럼ㄴ이ㅏㄹ;ㅓㅁ닝;ㅏ러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것 같다. ㅜㅜ 생각보다 한 수업에만 몰리지도 않는 걸 보면 굳이 시험을 칠 필요가 있나 싶기도하고 코피 터질 지경이구만? ㅜㅜ 지금 시각은 저녁 7시 5분. 이제서야 조금 선선해졌다. 집에 가기만 하면 게으름뱅이가 되서 그냥 학교에 남았더니만 진짜 코피..

20120305 근황

1. 콜롬비아 여행 완료! 2012년 2월 24일을 시작으로 3월 4일까지 약 10일간 콜롬비아로 혼자 국외여행을 다녀왔다. 수도인 보고타에서 약 4일을 지냈고, 버스로 마니살레스(Manizales)로 가서 3일, 그리고 메데진(Medellin)에서 2틀을 보낸 후 오전 비행기를 타고 리마로 돌아왔다. 여행후기는 차차 올리겠지만 휴식 이라는 테마에 맞춰서 많이 쉬고 보고 듣고 생각하고왔다. 우리나라에선 콜롬비아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데에 비해 너무나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었다. 여행의 좋은 점은 혼자 다니면서 많이 배운다는 것과, 내 주변 사람들과 내가 살고 있는 모든 상황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다는거다. 어쨌든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 ^^ 2. 방학끝, 그리고 학기시작. 수업은 어떻게? 긴 방학이 끝..

오렌지쥬스와 타쿠타쿠

요즘 정말 덥다. 덥다. 정글 쪽은 여기보다 더 덥다는데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 자주까지는 아니지만 그나마 제일 만나는 한국인은 동갑내기 홍군이다. 홍군은 교환학생이다. 어제는 홍군이 그렇게 맛있다고 외치던 한국 짬뽕을 먹고 같이 책 제본을 하러 산 마르코스 대학교에 갔다. 거기엔 같은 한국어교육 단원 류언니가 활동을 하고 있어 제본을 하고 언니와 셋이서 왔다. 오는 길에 향기로운 냄새에 동시에 길을 멈췄다. 그리고 나란히 셋이서 생과일 오렌지 쥬스를 마셨다. 아줌마가 껍질을 벗겨서 통에 옷 벗은 오렌지를 던져넣으면 아저씨는 즙을 짠다. 과일이 살아있다. 과일을 즉석으로 즙 짜마시는데 400원이면 된다. 얼마나 시원했는지 ^.^ 덥다고 내내 시들거리던 홍군은 쥬스를 마시더니 신나한다. 홍과 헤어지고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