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갔다왔던 시에네기야에 다시 갔다왔다. 이번 멤버는 루드히야와 그 친구인 앙헬라였는데, 이전에 시에네히야는 리마임에도 1년 내내 여름날씨라고 말해줬던 걸 까먹고 옷을 두껍게 입고 가서 더워서 기절할 뻔 했다. 그래도 이전에 갔을 때 이름 모를 벌레들에게 온 몸이 다 뜯겨서 지금까지도 몸에서 피고름이 나와 고생을 하고 있는지라 긴팔로 단단히 무장도 하고 버물리도 챙겨갔다.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운 좋게도 앞 좌석에 자리가 나서 냉큼 운전자 아저씨 옆 좌석에 앉아서 가는 길을 카메라로 찍을 수 있었다. 정말 리마는 사막이다. 크기도 크고 광활하기도 하고, 우리 나라와는 정말 확연히 다르다. Fuí al cieneguia otra vez con Lurgia y Angela. Antes yo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