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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이런게 다 있나. ㅎㅅ이의 전화가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수신거부를 해놨고, 문자도 스팸문자로 등록했다. 그런데, 핸드폰에는 수신거부가 되도 전화 온 흔적이 남고 스팸이어도 문자 온 흔적이 남는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다. 그 아이였다. 놀라서 끊었다. 그 아이는 그 이후로 한 시간동안 38통의 부재중 통화를 남겼다. 그리고 "누나 내일도 일하세요?" 라는 문자가 왔다. 이 아이는 내가 어디서 일을 하고 있는 줄 안다. 겁이 나서 "ㄴ" 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아는 지인에게 도움을 청해서 전화는 더 이상 안 올 줄 알았는데. 수업때도 전화가 더 왔다. 이 아이는 좀 짱이다. 거기다가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냈다. 으아아아악 !!!!!!!!! 하긴 이 아이는 ㅅㅇ이네 집 앞에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