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mm 바깥/리마 여행일지 19

[페루 여행기] 삐우라 출장

7월 28일부터 학교가 방학인지라 이 때를 이용해서 사무실의 허락을 받고 삐우라에 다녀왔다. 삐우라는 페루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 나라 에콰도르와도 가까운 지역으로 적도와 가깝기 때문에 1년 내내 매우 덥고 건조한 곳이다. 마침 동기인 이껠 오빠와 이사 언니가 삐우라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El colegio empezó la vacación el 28 de julio por eso yo fuí al piura con acepción de la oficina. Piura esta en norte de perú y está cerca de Ecuador. Todos los días hace calor y está muy seco. Mis compañeros Iker y Is..

[페루의 이모저모] 시에네기야

이전에 갔다왔던 시에네기야에 다시 갔다왔다. 이번 멤버는 루드히야와 그 친구인 앙헬라였는데, 이전에 시에네히야는 리마임에도 1년 내내 여름날씨라고 말해줬던 걸 까먹고 옷을 두껍게 입고 가서 더워서 기절할 뻔 했다. 그래도 이전에 갔을 때 이름 모를 벌레들에게 온 몸이 다 뜯겨서 지금까지도 몸에서 피고름이 나와 고생을 하고 있는지라 긴팔로 단단히 무장도 하고 버물리도 챙겨갔다.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운 좋게도 앞 좌석에 자리가 나서 냉큼 운전자 아저씨 옆 좌석에 앉아서 가는 길을 카메라로 찍을 수 있었다. 정말 리마는 사막이다. 크기도 크고 광활하기도 하고, 우리 나라와는 정말 확연히 다르다. Fuí al cieneguia otra vez con Lurgia y Angela. Antes yo es..

리마의 볼거리 - 동물원

모니카 언니와 함께 동물원에 다녀왔다. 내가 참 좋아라 하는 모니카 언니도 나처럼 동기가 리마에 없다.ㅋ 그래서 수업이 없거나 시간이 맞을 때에는 같이 밥을 먹거나 이렇게 근교로 소풍을 가기도 하는데, 언니가 김밥까지 준비를 해주셔서 함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언니랑 리마에 있는 동물원에 갔다 왔다. 우리 나라처럼 동물원 입구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무언가를 팔고 있었고, 고산지역, 정글지역, 바닷가지역으로 나뉘어져있는 페루답게도 동물원 또한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다. Fuí al parque zoológico en San miguel con mi amiga Monica. En lima, ella tampoco no tiene compañeros que llegaron aqui con ella com..

리마의 구시가지 센트로 리마

산타세마나의 마지막 날에는 글로리아와 루드히아와 같이 센트로 리마에 갔다 왔다. 리마의 신규 단원으로 왔을 때 첫 번째로, 두 번째는 모니카 언니랑 홍썽이랑 같이, 세 번짼는 친구 싼도르와 그리고 이번에는 네 번째로 센트로 리마를 방문하게 되었다 . En el último día del Santa Semana fuí al Centro del Lima con mis amigas Gloria y Ludgia, pero cuarta vez porque antes cuándo era nueva voluntaria, ibá primera vez y después ibá aca con Monica, Margrita y Zandor. 센트로 리마. 리마의 구시가지는 이 자체로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을 정도..

리마탐방 - 씨에네기야 방문기 [cieneguilla]

페루의 국교는 카톨릭으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주일인 고난주일 동안에는 목,금,토 3일은 산타 세마나[Santa Semana]라고 하여 공휴일로써 모두가 쉰다. 아직은 페루에 온지 6개월을 채우지 못해서 리마 이외에는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래서 간만의 휴식동안에 쇼핑도하고, 편지도 쓰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글로리아에게 전화가 왔다. 동생이랑 같이 어딜 가는데 같이 가자는 내용이었고, 그럼 다음날 싼 후앙 길에 있는 큰 상가 메트로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음날 약속 시간에 맞춰서 나갔는데 평소엔 정확히 한 시간씩만 늦던 글로리아 일행이 어제는 15분밖에 늦지 않았다. 그리고 글로리아 동생 루드히아(Rudjia)는 말이 참 빠른데 이상하게 알아..

페루 - 한국의 동대문 같은 가마라[Gamarra] 방문기

지난 토요일은 동료 선생님들인 델리아와 글로리아와 함께 선생님들을 위한 학교 유니폼을 맞추러 가마라라는 곳에 갔다. 오전 10시 반에 Av.San Juan에 있는 Metro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역시나 시간 내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고,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메트로 내부를 돌아다니며 몰래몰래 사진을 찍었다. 마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어쨌든 선생님들은 약속시간보다 1시간 뒤인 11시 반에 정확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함께 콤비 버스(봉고로 된 버스)를 타고 가마라로 갔다. El sabádo pasado fuí al Gamarra para comprar los uniformes y los mandiles con mis compañeras que son Del..

파차까막

알고보니 내가 일하는 기관은 이전에 옥이 언니와 함께 갔던 파차까막과 매우매우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함께 파차까막에 다녀왔다. 메트로 앞에서 다같이 만났고, 글로리아의 조카가 그의 차로 데려다줬다. 이전엔 미라부스를 타고 갔었는데 현지인들과 갔다고 15달러 내야할 걸 7솔(2800원)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버스로 급하게 둘러봤던 것과 다르게 찬찬히 둘러 볼 수 있었다. Mi instituto está cerca del PACHACAMAC a que fui con Monica, por eso ell sabádo pasado fuí al con los profesores. Nosotros vemos frente del Metro en Av.San Juan y un sobr..

페루여행 리마의 칠까 소풍 - [ Chilca en Lima ]

출근을 시작한 이후로 기관 선생님인 델리아, 글로리아, 유디 선생님 세 분이서 칠까로 놀러가자고 계속 이야기를 해왔었다. 그리고 어제 3월 마지막주 금요일날 함께 칠까라는 곳에 가자며 함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제 학교에 가니 선생님들이 모두들 피곤에 쩔어있던 상태였다.ㅋ 그래서 다들 흥분해서 소풍을 갈 것인가 말것인가 토론을 하다가 결국 안 가는 걸로 하고 담주 토요일날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글로리아가 옷과 신발, 비누를 챙기더니 둘이서 가자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글로리아와 둘이서 칠까에 가게 됐다. 칠까는 처음 들어보는 동네였고, 계속 선생님들이 피부색깔이 까맣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축제도 많이 한다고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 곳은 진흙으로 팩을 하고 진흙에서 고여나온 물에서 둥둥 떠다..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 이야기[Parque Kenedy en Miraflores]

보통 일요일은 미라플로레스에서 보내곤 하는데 페루에 온지 4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나는 이 곳 페루라는 곳이 지극히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미라플로레스에는 워낙 외국인이 많아서 그렇게 페루같지는 않지만, 관광을 주로 하는 곳이라 볼거리가 참 많다. Todos los domingos, estoy en miraflores. Llegué a perú hace 4 meses pero aqui es un país extranjero. Es muy exótico. Especialmente en miraflores hay muchos extranjeros por eso cuándo estoy aqui, pienso aqui es similar a otro país, pero este lugar es para el 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