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이곳저곳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며 들썩들썩! 작년 독립기념일에는 브라질 길에서 하는 행진을 봤었는데, 올해는 행진구경은 뉴스로만 했다. 신기한건 현지인들도 행진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는거. 교회끝나고 언니들과 신나서 공원에 선 장구경. 페루 곳곳에서 질 좋은 특산품들이 올라와 5일까지 장이선다. 오후에는 싼도르와 에드와르도, S언니와 리마 센트로에 있는 박물관에 갔다. 이탈리아 예술 박물관이 가고 싶다고 졸라 갔는데, 원래는 오래된 작품들이 있어야할자리에 웬 사진전을 하고 있었다. 옛것들, 오래된 고풍스러운 것들 좋아하는 산도르는 박물관 안에 있는 내내 뚱한표정. 미술전공이 아니라 이름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저 스프레이같은 페인트랑 불로 그림그리는 현지인.갑자기 추첨권을 주더니, 당첨된 사람에게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