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의 빈부격차는 꽤 크다. 리마 외관에는 약 54%의 가난한 사람들이 산다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았다. 파차쿠텍이라고 이전에 방송국 m사에서 촬영왔던 리마의 최고 빈민층이 몰려사는 동네에서 의료캠페인을 했다. 사전답사를 위해서 사무소 직원 2분과 함께 하루 먼저 둘러보러 갔는데 나는 태어난 이후로 이렇게 가난한 학교는 처음 봤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눈 앞에 펼쳐져있는 따닥따닥 붙어있는 집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했다. 먼지도 많고 포장 되지 않은 길을 차를 타고 털털털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웬 판자로 담벼락을 만들어 놓은 학교가 나왔다. 가난하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판자로 만들어진 학교와 학교 전경에 많이 놀랐다. 학교 앞 전경. 이 판자떼기들이 학교 담벼락이다. 길도 흙색 담벼락도 흙색, 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