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리마입니다. 똑부러지는 모니카 언니와 다부진 소피아 언니와 함께 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cañate근처 리마의 작은 마을 방문. 페루도 그리고 리마도 크다. 참 크다. 마을전경과 마을사람들. 동네에 양이 돌아다닌다. 태어나서 길가에 양 돌아다니는 건 처음봤다. 그저 오와 라는 감탄밖에 안 나올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겠구나. 신기한 선인장과 꽃들이 많았는데, 페루란 곳 자체가 워낙 다양한 기온을 가지고 있다보니 신기한 식물들이 많다. 책자에도 나오지 않을만큼 알려져있지 않은 덕택에 자연이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다. 광대한 산에 풀 뜯고 있는 소,말, 당나귀, 돼지 그리고 우리밖에 없었다. 물이 정말 맑아서, 너무 맑아서 그대로 비춰졌다. 지금도 그 감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