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mm 바깥/리마 여행일지

크리스마스 기념 리마 산책

생즙 2011. 12. 29. 09:53


여기는 리마입니다. 똑부러지는 모니카 언니와 다부진 소피아 언니와 함께 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cañate근처 리마의 작은 마을 방문. 페루도 그리고 리마도 크다. 참 크다. 

 

  

  



마을전경과 마을사람들.

  

  



동네에 양이 돌아다닌다. 태어나서 길가에 양 돌아다니는 건 처음봤다.
 

  



 

그저 오와 라는 감탄밖에 안 나올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겠구나.


  
 

  

 


신기한 선인장과 꽃들이 많았는데, 페루란 곳 자체가 워낙 다양한 기온을 가지고 있다보니 신기한 식물들이 많다.

  
 

  





책자에도 나오지 않을만큼 알려져있지 않은 덕택에 자연이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다. 광대한 산에 풀 뜯고 있는 소,말, 당나귀, 돼지 그리고 우리밖에 없었다. 물이 정말 맑아서, 너무 맑아서 그대로 비춰졌다. 지금도 그 감동이 가시질 않는다.



 

  
 

  




물이 진짜 에메랄드 빛깔이었다. 마을의 콤비버스 운전사 아저씨가 가이드 역할을 해주셨다. 정말 너무 예뻤다.


  
 

  




이런 폭포도 태어나서 처음봤고, 저렇게 각각 다른 모양을 한 산도 처음봤다.



 

  
 

  



하지만 높아서 천천히 걸어야한다.

 

  
 



꼭 영화 속에 들어와있는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