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페루는 카톨릭이 주교라 그런지 부활절에 SEMANA SANTA라고 해서 목,금요일이 공휴일이다. 어디 가기도 귀찮고 해도 뜨겁고 집에 있기는 싫고해서 1년전에 갔던 동물원에 다시 가봤다. 일하는 기관과는 많이 먼 거리에 있는데....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둘씩이나 만났다. 페루도 좁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반팔을 입었더니만 팔에 화상을 입었다. 팔이 따끔따끔하다.ㅠㅠ 동행자는 리마에서 제일 많이 보는 한국인 홍. 홍은 왜 이런 곳이 관광책자에 안 나와있냐며 동물원에 백인 한 명 없이 정말 온전한 페루 사람들이 돌아다니는걸 신기해했다. 위치는 리마 공항에서 가까운 Plaza San Miguel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입장료는 오늘은 휴일에 학생증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