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라는 곳에서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언어를 배워야 한다면, 그 다음엔 춤을 배워야만 하는 것 같다. 그만큼 남미,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 페루에서는 춤이라는 게 생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다. 버스를 타거나 혹은 파티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살사와 꿈비아 음악이 들려온다. 신기하게도 페루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면 흥겹게 춤을 춘다는 거다. 그 곳이 버스든, 집이든, 길이든 말이다. 아래에 첨부한 동영상은 페루에서 완전 인기 많은 가수 마리솔이 부르는 꿈비아 풍의 노래다. 특히나 페루 사람들은 이 가수 마리솔에 완전 열광한다. 오늘 단순한 가족모임인줄로만 알고 갔던 후안의 졸업축하를 위한 모임에서도 내내 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췄다. En latín america, pienso 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