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와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교사교육. 기관에서 원하는데로 일단은 하드웨어 교육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컴퓨터도 워낙 사양이 좋지 못하고, 선생님들이 이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특강을 진행해서 우리 나라에서 널리 퍼진 웹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었는데 ㅋ (사실, 내가 일하기에도 부담 스럽지 않을 것 같았다.) 오늘 선생님들이랑 같이 집에 오는데, 오후에 특강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선생님들 일을 빼앗고 싶지도 않고, 저는 제가 도울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 분들은 내가 오전에 일을 해 주시길 바랬다. 그래서 이 일에 관해선 내일 자세히 이야기하기로 했다. 어떤 일이든 쉬운 일이 없다. 사람도. 환경도. 뭐든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거의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