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독서

책 월요일의 그녀에게 (20180107)

생즙 2018. 2. 1. 08:22



주말동안 잘 놀았던 일요일 밤. 자고 일어나면 월요일이란 생각에 뒤숭숭하던 참에 제목이 공감되어 선택했던 책이다.

여자 회사원들을 위한 지침서인데 임경선 작가의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여자로써 요구되는 사회의 역할이나 기대에 대한 노력은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는 회사와 가정의 슈퍼우먼이 되라는 것 같아 마음 한켠이 왠지 모르게 불편하였다.

기억에 남는 문구는 [불안에 대한 해독제는 오로지 행동뿐이다.] 였는데 정말 옳은 말이다. 불안한 이유는 행동하지 않아서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불안감이므로 걱정할 시간에 뭐든 행동으로 실천해보자고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