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mm 바깥/리마 이외 Peru 여행지

Cusco 3일차

생즙 2012. 11. 26. 16:21



우기였는데 비가 안 왔다! 날씨가 참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꾸스코 안 갔다고 하면 ㅇㅁㅇ? 이런 표정을 짓는다. 솔직히 말하면 내게 있어 마츄픽츄의 의미는 당연히 해야하는 "숙제". 그래서인지 "아~ 가고싶어죽겠어!" 이런 마음으로 간 것도 아니고 계속 미루다가 숙제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솔직한 감상은 딱 생각하고 예상했던만큼만 좋았다. 
















잉카시대에는 아버지들은 이렇게 지붕 쌓는 일을 하고, 꼬맹이들은 째깐한 돌덩이들을 날라서 담벼락 아래에 두지 않았을까? 해가 쨍쨍함에도 신나게 뛰놀다가 저렇게 지붕 아래서 낮잠도 잤을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