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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co 2일차

생즙 2012. 11. 26. 16:05

오전투어 하다가 오얀따이땀보역 지날 때, 역에서 내려서 기차 타는 걸로! 





언제다시볼수있을까 전통할매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문명은 잉카 시대 이전 문명인데 사람들이 죽으면 산에 구멍을 파서 몸을 쪼그려서 자궁에서 태어날때처럼 구멍에 넣어두었다고 한다. 환생을 믿기 때문이었고, 꼰도르가 하늘과 땅의 연결자라 믿었기 때문에 꼰도르가 등장하는 높은 산 위쪽에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로 산에 성냥깨비로 찔러놓은것처럼 구멍이 슝슝 나있다.  산을 계단식으로 해놓은건 농경사회때 물이 잘 흘러가게 하기 우해서라고. 아무리 봐도 저게 밭처럼 보이진 않아서 이해를 잘못했나 싶어 다시 되물었더니, 다시 예전처럼 회복시키기 위한 공사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홈을 만들어 끼워서, 지진이 크게 나도 꽤 오랫동안 보존되었다고 설명하는 가이드. 








아마 이걸 이렇게 일일이 옮기다가 정말 많은 사람이 죽었겠지. 제사를 위해서 만든거라고 하던데 세상에 종교만큼 사상만큼 잔인하고 무서운 게 있을까. 








저렇게 산에서 돌을 질질 끌고 갈고 홈에 끼워넣었단다. 





어쨌든 투어 잘 하고, 깡언니와 함께 기차 타고 아구아스깔리엔떼스로 이동해서 잘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