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mm 바깥/리마 여행일지

La Punta

생즙 2012. 9. 7. 10:59





사진은 좀 연하지만 저 멀리서 싼도르가 면도를 안하고 회색 비니를 눌러쓰고 나타났다. 


싼도르에게 말해줬다.


"우리 나라에서는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들이 너처럼 머리 짧게 자르고 회색 비니를 쓰고 '에고에고'하면서 다녀"












사방이 회색이라 바다랑 하늘이랑 경계가 없다. 









요즘 부쩍 친해진 깡언니와 에두. 




























역시 가리니깐 낫군. 했더니 진짜로 얼굴 가리고 있다. 

소심한 싼도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