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u 인생의 한획/Peru 현지생활

신규단원 기관 방문

생즙 2011. 6. 2. 13:47

 





코이카 신규 단원들이 페루 현지에 오면 선배단원 기관 방문이라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신규 단원분들 중에는 컴퓨터 단원들이 많이 있어서, 컴퓨터 단원인 내가 있는 기관으로 결정이 났다. 나 또한 신규단원 교육 기간에는 ㅅㅈ 언니의 기관인 페루의 특수학교에 방문해서 함께 활동을 했었다. 어쨌든, 학교 애기들도 선생님들, 애기들 부모님들이 몽땅 학교에 무수한 한국인들을 보려구 옹기종기 모여계셨고, 애기 들은 위 사진처럼 문 바깥에 붙어서 손을 흔들고 사진 찍어달라구 하고 완전 연예인들이 따로 없었다.ㅋㅋㅋ





Los nuevos voluntarios tienen que asistir un programa "Visitar al instituto de otro voluntario". En este caso, bastantes voluntarias son ingenieras sistemas, por eso ellos vinieron a mí instituto. Yo también, antes cuándo era nueva voluntaria, íba a otro instituto de otra voluntaria S.J.  Los niños, los profesores y los padres de los niños vinieron al colegio para ver mis compañeros. Especialmente los niños los miraban en las ventanas.








원래 계획했던 건 조를 9그룹으로 나눠서 5그룹은 종이를 나열하고 그걸 필기를 하고, 나머지 4그룹은 실습을 어느 정도 한 다음에 다시 되바꿔서 그 동안 배웠던 걸 총 동원해서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신규단원들이 우리 기관에 온 날 정전이 되고 말았다. 흑흑. 나는 컴퓨터 단원이라 전기가 없으면 수업을 할 수가 없다. 이 날 간절히 컴퓨터가 8대만이라도 제대로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바랬는데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래서 일단은 신규 단원 분들에게 학교를 구경시켜주고 무슨 일 하는지 설명도 해주고 나서 준비해간 자료들을 가지고 그 동안 배웠던 것 들 중, 그나마 좀 임팩트가 있었던 얼굴 위에 리본 붙이기를 가지고 순서 나열하기를 했다.





Yo quisé dividir por 9 grupos porque nuevos voluntarios son 9. Pensé que 5 grupos pudieron hacer ordenar las ojas y 4 grupos pudieron practicar con sus maquinas. Pero en el día no había luz en el colegio. Soy ingeniera  y enseño computación por eso si no hay luz, tampoco no puedo tener la clase. Primero, yo y los voluntarios visitaban los aulas y conversamos sobre mi trabajo.

















함께 실습한 아가들은 3학년 애기들이다. 가장 귀엽기도 하지만 가장 말 안 듣기도 하는 어쩔땐 가장 밉상인 ㅋㅋㅋ 그래도 외국인들 잔뜩 왔다고 얌전했다. 이 정도만 얌전해도 화요일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할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늘 그렇지만 이번 신규 단원분들도 성격이 참 밝고 건강하다.^^ 그래서 더 든든했고 좋았다.ㅋ 애들도 평소보다 더 즐거워했고 말이다.






Los niños son 3 grados. Ellos son más lindos que otros grados pero ellos casí nunca me escuchaban. pero en el día ellos fueron muy tranquilos. Estaba feliz. También nuevos voluntarios son muy buenos, por eso yo también tenía buen tiempo. Los niños también estaban más feliz.










아, 바로 위에 선생님은 매주 교회에 나오시는 시니어 선생님이시다. 교회에 나오셔서 꼬박꼬박 사진을 찍으시기도 하고, 사모님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는데, 집에 계신 사모님께 이메일 쓰고 사진 보내드리는게 요즘의 낙이라고 말씀하셨다. 시니어 선생님을 보면 왠지 우리 아빠가 생각이 나서 훈훈하다. 선생님네 조는 특히 얌전한 Adrian과 특히 활발한 Brayan, 친구가 별로 없는 것 같은 cielo 그리고 늘 내게 뭘 이르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 친구가 한 조였는데, 이 날은 싸움이 붙었다. 여자애들끼리 말이다. 그래서 당황을 많이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오셔서 중재를 해주셨다. 역시 애들이랑 싸우고 친해지고, 울기도 하고, 나도 초등학교 다닐 땐 애들이랑 참 많이도 싸우고 화해하고 했었는데, 역시 어른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니 이런 걸 보면 웃음이 나온다. ㅋㅋ










다행히도 그렇게 수업이 끝이 났다. 준비해 간 거의 절반도 보여주지도 못했고, 정전은 되었고, 나름 기대하고 왔을텐데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ㅠ 돌아가는 길에는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는 신규 단원들과 같이 유숙소에 가서 굴소스 소고기 볶음을 해먹었다. 버섯도 볶아 먹었는데, 역시 외국에 나와 먹는 한국음식은 최고다. 짱! 이제 이들은 다음주 월요일에 OJT를 간다. 그리고 돌아와서 정리를 한 후에 임지파견이 되는데, 짧게 만났지만 참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만큼 어딜가서든 잘, 좋은 에너지들을 잔뜩 전해줄 것 같다. 이 곳엔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





Mí clase terminó más temprano. No pudé hacer todo. No había luz. Estuve triste. Cuándo llegamos a la casa, cenamos en la casa de voluntarios. Comemos carne con salsa de ostra. La comida coreada es muy bién especialmente cuándo come en otro país. Ellos van a viajar proximo lunes para hacer OJT y despues volverán y irán al sus lugares. Aúnque los veo cortamente, me siento que ellos tienen buena energía. Ellos van a dar su energía a los peruanos. Aquí hay muchos buenas perso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