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아마 죽기 전까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하고 의미있는 해가 될 듯 하다. 이미 해가 바뀌기는 했지만 한 해동안 수고 많았던 나 정말 수고가 많았다는 의미에서 기록 시작. 2017년의 사건 당연히 2017년의 키워드는 결혼이다. 연초부터 정말 알차게 준비했고 여름의 끝자락에 결혼식을 잘 마쳤다. 이후,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왔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다. 시부모님과 아주버님이라는 새로운 가족도 생겼고, 이젠 새로운 한 팀으로써 평생을 함께 잘 살겠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언을 했다. 그리고, 내 결혼 말고도 내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결혼을 했다. 이렇게 2017년은 내게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의미있는 한해가 아니었을까 싶다. 2017년의 문화 연말에 남편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