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기록

20230317 3월은

생즙 2025. 3. 18. 20:46


화이트데이 선물로 그가 막대 젤리를 줬고,

낮엔 흑백요리사에 나온
쉐프의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했다.

그리고 그는 회사로
나는 모처럼 잠실나들이를 다녀왔다.


몇년간 고심하다 산 만다리나덕 가방!
곧 직장인 만 11주년이라 스스로에게 선물했다. ☺️

원래 매던 가방이 너무 낡아서 버리려다가
매장에 a/s를 맡겼다.

고쳐서 더 오래 쓸 수 있다니 완전 기대된다.


그가 차려준 저녁밥 리조또.
식을까봐 호일로 고이 덮어놓은게 너무 귀여워 찍었다.


엄마아빠랑 외식하고 나오는데
안녕하세요 하고 앵무새가 인사해줬다.

발음이 너무 정확해서 엄청 놀라고,
또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떠날 수 없었다.


3월 중순인데 눈이 엄청 왔다.

대설주의보가 떨어져서 출근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무사히 회사에 잘 도착했다.


올해도 고맙게 호접란에 꽃봉우리가 차오르고있다.
고마워.


봄맞이 기념으로 그와 모처럼 웨이팅있는 곳에서
외식을 했다.


간장게장이 먹고 싶어 간 한정식집 후후.
음식이야 워낙 맛있고 그가 게를 발라줘서 감동이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연습장도 꾸준히 가고있고,
그와 밤마다 헬스장을 다닌다.

이렇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