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걸 많이 먹었다. 운동량이 늘어서인지 추워서인지 아니면 부산 여행 다녀온 후로 위가 늘어난건지 배가 자주 고프다. 😅
평일에 휴일이 없어서 더 먹는 즐거움이 큰 것 같기도하고? 사진첩을 보니 대부분 음식 사진 뿐이네. 그간 바빠서 2월이 되서야 겨우 달력을 그렸다.

요즘 길에서 붕어빵 보기도 힘들고 가격도 너무 올랐다는 말에 같이 밥먹던 장주임이 냉동 붕어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줬다.
그래서 주문한 용궁에서 온 붕어빵!
적당히 달고 맛있다. 심지어 바삭하다.
한 번에 다 먹어버리고 싶지만 칼로리를 생각해 되도록 하루에 한 개씩 먹었다.

주말 아침엔 사과 하나를 나눠먹고 그릭요거트랑 땅콩버터랑 같이 먹었다. 사과에 땅콩버터라니 이상한 조합인데? 했는데 엄청 맛있다.



오랜만에 만난 찡이.
최근의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녀와 이야기하다보니 별것 아닌것처럼 느껴졌다.
그래 뭐 맛있는거 먹고
또 이렇게 지내고 살아내는거지.






퇴근하고 그와 같이 먹은 집밥 혹은 외식.
특히 그가 차려준 따뜻한 밥은 보약이었다.
밥상엔 진짜 언제나 다정함과 따뜻한 응원이 담겨있다.
이번엔 오징어 실채와 두부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낮에도 얼른 집에 가서 저녁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진을 보니 다 내가 먹고 싶은거 위주로 먹었네.
고맙구먼.

근력운동한다고 저녁마다 헬스장에서 운동.
그는 원하는데로 몸이 커졌고 나는 미세하게 단단해졌다.

바쁘지만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며 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