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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생즙 2011. 4. 27. 14:32


리베르탱고(Libertango)는 탱고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으로, 1974년 발표되었다. 제목은 "Libertad" (스페인어 : 자유)와 "탱고"를 합친 것으로, 고전 탱고에서 누에보 탱고로 가는 피아졸라의 변화를 상징한다.

그레이스 존스의 노래 I've Seen That Face Before (리베르탱고), 재즈 만돌린 프로젝트의 "Jungle Tango"는 이 음악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 [출처] 위키피디아 -


처음에 이 음악을 들었을 때 너무 강렬해서 하루종일 아니 그 며칠간 음이 귓가에서 맴돌았었다. mp3에도 담아보고 싸이 배경음악 지정도 해놓고 아무튼 내 나름의 애착이 많았었는데 예전에 베바에서 정희연 씨가 첼로 연주할 때 다시 들으면서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유투브에서 검색을 하다가 cello project가 연주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굉장히 아름답다는 생각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나와 연주자들끼리만 한 방에 있는 그런 기분이었다.

이런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호흡을 맞춰보았던걸까? 아무튼 세상엔 너무 멋진 사람도 많고, 후반부에 피아노로 딴딴~ 딴딴~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듣다 보면 듣는 귀도 좋고 왠지 속도 후련하다.



여담인데 여기 오고 나서 엉뚱하게 클레식/재즈/탱고 관련 음악을 진짜 많이 찾아서 듣고있다.
음악이라는 건 정말 사람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다. 돌아가면 꼭 북을 치리라.